스티브홍쓰

롯데, 미운오리 새끼에서 백조로 탈바꿈한 문규현 본문

야구

롯데, 미운오리 새끼에서 백조로 탈바꿈한 문규현

비회원 2010.07.15 09:39





7월 14일 목독구장의 1루측 관중석은 전날보다 더 많은 롯데의 열성팬들이 자리를 메우고 있었다.

순위싸움의 큰 변수가 될 수 있는 원정 9연전의 첫 경기인 13일 경기에서 화력쑈를 앞세워 승리를 챙겼으니 관중이 늘어나는 것은 어쩌면 당연한 결과였는지도 모른다.



< 7월 14일 경기 리뷰 >

 

 넥센은 14일 경기에서 롯데를 상대로 고원준을 선발투수로 내세웠다.

이번 시즌 롯데전 불펜투수로 2경기에 등판하며 3 2/3이닝 동안 6.71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던 고원준은 선발 전환 이후 한동안 뛰어난 투구를 보이며 신인왕 1순위 후보로 거론되기도 했지만, 투구패턴의 파악 및 제구력 문제를 보이며 고전하고 있는 상황이며, 최근 두 경기에서는 4회를 넘기지 못하는 최악의 부진을 겪고 있었다.

 

 반면 롯데가 선발로 내세운 선수는 이재곤으로

전날까지 넥센을 상대로 2경기에 등판하여 15 2/3이닝 동안 15피안타 3사사구를 내주며 2승을 챙겼던 그의 선발 등판은 롯데의 뛰어난 화력과 함께 연승에 대한 팬들의 기대감을 높이기에 충분했다.

 

이재곤 (사진출처:롯데자이언츠홈피)

- 1회말, 강병식에게 홈런을 허용한 이재곤

 

 1회초 공격에서 상대 투수 고원준을 공략하는 데 실패한 롯데는 1회말 수비에서 선취점을 내주고 말았다.

 

 이재곤의 1회말 수비에서 투 아웃을 잡은 이후 3번 타자 강병식과의 대결에서 홈런을 맞아 실점을 허용하였다.

이때 이재곤이 허용한 홈런은 두 가지의 변수가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였다.

 

 첫 번째 변수는 제구력이었다.

지난 7월 8일 넥센전에 선발로 등판하여 뛰어난 땅볼유도 능력을 보이며 승리를 챙겼던 이재곤은 첫 이닝에 제구력 문제를 보였다.

낮은 공에 대한 제구가 최고의 장점인 이재곤은 장기영과 김민우를 각각 우익수 플라이와 삼진으로 잡아냈지만 스트라이크 존에 들어오는 직구가 높게 제구 되었고, 싱커의 경우도 밑으로 떨어지는 위치가 완전히 높거나 낮으며 큰 위력을 발휘하지 못했다.

 

 두 번째 변수는 노림수였다.

직전 경기의 대결에서 싱커에 타이밍이 맞지 않아 많은 땅볼을 쳤던 넥센의 타자들은 첫 이닝에서 싱커볼에 완벽한 타이밍의 배팅을 하며, 이재곤의 투수패턴분석을 통한 노림수를 가지고 있는 인상을 보였다.

 

이재곤이 강병식에게 홈런을 허용하는 장면을 보면 2-1의 유리한 볼카운트에서 평소와 같이 결정구로 던진 싱커볼이 무릎 위쪽에서 떨어지지 않으며 타자의 완벽한 스윙에 걸려들어 홈런이 되는 것을 확인 할 수 있었다.

 

 

 1회에 이재곤이 실점을 하는 장면은 제구력의 문제도 있었지만 넥센의 타자들이 상대에 대한 분석을 철저히 했음을 느끼게 했다.


 

1회말 이재곤을 상대로 홈런을 친 강병식 (사진출처:넥센히어로즈홈피)

- 2회초, 강정호의 실책과 손아섭의 동점타

 

 1회말의 수비에서 넥센에게 선취점을 내준 롯데는 2회초 공격에서 상대실책에 힘입어 동점을 만들어냈다.

 

 앞선 1회초 공격에서 삼자범퇴로 물러났던 롯데의 타선은 2회초 공격에서도 이대호와 가르시아가 각각 유격수 땅볼과 삼진으로 물러났고, 팬들은 또 다시 쉽게 이닝이 마무리 될 것이라 생각했다.

 

 하지만 팬들의 생각은 빗나가고 말았다.

투 아웃에 타석에 들어선 강민호가 1-1의 볼카운트에서 고원준의 포크볼을 받아쳐 유격수 옆 내야안타를 만들었고 강정호가 1루 송구 실책을 저지르는 틈을 타 2루까지 내달렸다.

 

 투 아웃 이후 안타와 상대 실책으로 득점기회를 만든 롯데는 어렵게 만든 득점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깅민호에 이어 타석에 들어선 손아섭이 고원준의 초구를 공략했고, 몸 쪽 직구를 받아친 타구가 우전 안타가 되면서 동점 적시타를 만들어냈다.

 

 

 손아섭은 동점 적시타 이후 2루 베이스를 노리다 아웃이 되긴 했지만 롯데가 왜 '팀 득점권 타율 1위'라는 타이틀을 가지고 있는지 확실히 보였다.

 

손아섭이 2회초 동점 적시타를 친 이후 2루에서 접전을 벌이는 장면 (사진출처:넥센히어로즈홈피)

- 득점 기회를 놓친 3회초와 5회초 공격

 

 2회에 동점을 만든 롯데는 3회초와 5회초 공격에서도 득점의 기회를 만들어냈지만 득점에는 실패하고 말았다.

 

 2회말 수비에서 두개의 안타를 허용했음에도 실점을 하지 않았던 롯데는 3회초 공격에서 전준우가 볼넷을 골라내 선두타자 출루에 성공했고 문규현의 희생번트에 2루까지 진루하며 득점 찬스를 만들었지만, 김주찬과 조성환이 각각 유격수 땅볼과 중견수 플라이로 물러나며 득점에 실패했다.

 

 롯데가 득점찬스를 놓치는 장면은 5회초에도 나왔다.

강민호의 몸에 맞는 볼과 손아섭의 볼넷으로 만든 무사 주자 1, 2루 찬스에서 전주우가 보내기 번트를 시도했지만 2루 주자가 3루에서 아웃되는 아쉬운 장면을 연출했고, 뒤이어 타석에 들어선 문규현이 풀카운트 승부 끝에 볼넷을 얻어내며 원 아웃 주자 만루의 기회를 만들었지만, 최근 컨디션이 좋던 김주찬이 2루 땅볼 병살타를 쳐 최고의 득점 기회를 놓쳤다.

 

 

 5회초 김주찬의 병살타는 바깥쪽 공을 나름 잘 공략해 나쁘지 않은 타구를 만들어냈지만 넥센의 김민우가 어려운 바운드에서 공을 잡아내 처리하는 좋은 수비를 보였다.

 

6회말, 김민우에게 실점을 허용하는 순간 (사진출처:넥센히어로즈홈피)

- 6회말, 몸에 맞는 볼과 볼넷이 가져온 실점허용

 

 1회말의 실점 이후 제구력과 상대의 노림수 문제로 평소보다 많은 안타를 맞긴 했지만 더 이상의 실점을 하지 않고 있던 이재곤은 6회말 수비에서 몸에 맞는 볼과 볼넷으로 위기에 몰리고 말았다.

 

 이재곤의 6회말 수비는 시작부터 좋지 않았다.

상대의 선두 타자인 김민우을 상대로 초구에 몸에 맞은 볼을 던진 뒤 도루까지 허용했고, 두 번째 타자인 강병식과의 대결에서 풀카운트 승부 끝에 볼넷을 내주며 위기를 자초했다.

 

 위기에 몰린 이재곤은 넥센의 4번 타자 클락을 상대로 삼진을 뽑아내 큰 산 하나를 넘으며 위기에서 탈출하는 듯 했다.

하지만 이재곤은 강정호의 벽은 넘지 못했다.

강정호를 상대로 2-1의 유리한 볼카운트를 만들어냈지만 몸 쪽으로 던진 공이 높게 제구 되면 좌전 안타를 맞았고, 2루 주자에게 홈플레이트를 허용하고 말았다.

 

 

 이재곤은 실점 이후 오재일과 이숭용을 각각 1루 땅볼과 우익수 플라이로 잡아내며 더 이상의 실점을 내주지는 않았지만 선두타자 두 명에서 몸에 맞는 볼과 볼넷을 허용해 내준 실점에 대해서는 아쉬움이 남을 수밖에 없었다.

 

조성환 (사진출처:롯데자이언츠홈피)

- 8회초, 문규현의 2루타와 조성환의 희생플라이

 

 2대1의 스코어로 끌려가던 롯데는 8회초 공격에서 문규현의 활약으로 동점을 만들어냈다.

 

 전날 경기에서 2타수 2안타를 비롯해 1개의 볼넷과 희생번트를 성공시키며 뛰어난 활약을 보였던 문규현은 8회초 공격에서 동점의 기회를 제공했다.

선두타자로 타석에 들어선 문규현은 바뀐 투수 송신영과의 승부에서 2-2의 볼카운트를 만든 뒤 바깥쪽 직구를 완벽하게 밀어 쳐 1루수와 1루 라인선상 사이를 빠져 나가는 2루타를 만들어냈다.

 

 선두타자가 2루에 출루하자 롯데는 정석적인 작전으로 점수를 뽑아내는 모습을 보였다.

김주찬이 보내기 번트를 안정적으로 성공시키며 문규현을 3루까지 보냈고, 다음 타석에 들어선 조성환이 2-2의 볼카운트에서 중견수 희생플라이를 쳐 동점 타점을 올렸다.

 

 

 8회초 공격에서 동점기회를 만들어낸 문규현이 계속 좋은 활약을 한다면, 내야수비진이 두텁지 않은 롯데의 입장에서 천군만마를 얻은 것과 같은 느낌을 받을 수밖에 없다.

 

황성용의 홈 쇄도 아웃 장면 (방송화면캡쳐)

- 12회, 아쉬운 홈 쇄도와 무승부

 

 롯데는 11회말의 수비에서 원 아웃 주자 1, 2루의 위기에 몰렸고 이숭용에게 2, 3루 간을 뚫는 안타 성 타구를 허용했지만 문규현의 다이빙 캐치가 나와 실점을 허용하지 않았고, 위기를 넘긴 롯데는 12회 마지막 공격에서 득점의 기회를 만들었다.

 

 롯데는 12회초 공격에서 손아섭과 전준우가 상대투수 박준수에게 1루수 땅볼과 삼진을 당하며 마지막 공격의 기회를 무기력하게 끝내는 듯 했다.

 

 하지만 롯데는 마지막까지 쉽게 물러나지 않았다.

투 아웃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선 선수는 문규현이었다. 8회초 공격에서 선두타자로 타석에 들어서 2루타를 만들며 동점 기회를 만든 그는 롯데의 마지막 아웃 카운트를 남겨두고 타석에 들어서 풀 카운트의 승부 끝에 3루수와 3루 베이스 사이를 뚫는 좌익수 왼쪽 2루타를 기록하며 롯데의 마지막 불씨를 살렸다.

 

 마지막 기회를 잡은 롯데는 2루 주자 문규현을 황성용으로 교체시키고, 김주찬의 안타를 기대했다.

 

 김주찬은 앞선 5회초 공격에서 만루의 기회에 병살타를 기록했던 것에 대해 만회할 수 있는 기회를 잡았고, 0-2의 볼카운트에서 좌전 안타를 만들어냈다.

 

 김주찬의 안타가 나오면서 모든 것이 벤치가 원하는 방향으로 흘러갔다.

하지만 롯데는 점수를 '2'에서 '3'으로 올리는 것에는 실패하고 말았다.

김주찬의 안타가 나오기는 했지만 전진 수비 중이던 넥센의 클락이 빠른 홈 송구를 했고, 무리하게 홈으로 들어올 수밖에 없었던 황성용이 홈에서 태그아웃 되며 롯데의 마지막 공격은 끝이 나고 말았다.

 

 

 롯데는 12회말 수비에서 투 아웃 이후 장기영의 안타, 도루 그리고 포수의 송구 실책으로 위기에 몰렸지만 (우)허준혁이 김민우를 삼진으로 잡아내며 무승부를 거뒀다.



< 문규현, 미운오리 새끼에서 백조로 변신하나? >

 

 롯데는 7월 14일 경기에서 무승부를 거두며 실질적인 '패'의 부담을 안게 되었지만 문규현이라는 선수를 재발견하게 되었다.

 

- 문규현이 미운오리가 되었던 2007년

 

 냉정하게 말하면... 문규현은 롯데에서 가장 사랑받지 못하는 선수, 아니 가장 미움을 받는 선수에 속하는 편이다.

 

 그가 롯데팬에게 미움을 받기 시작한 것은 지난 2007시즌의 홈 개막전으로 돌아 가야한다.

최향남이 선발투수로 나섰던 2007시즌 LG와의 홈경기에서 롯데는 10개(공식적으로 기록된 실책은 6개)에 가까운 실책 및 실책 성 플레이로 7대 3의 패배를 하고 말았는데, 3대 1의 리드를 지키고 있던 5회초 수비에서 문규현의 뼈아픈 실책과 실책 성 플레이가 두 개 연속 나오면서 경기의 흐름은 LG쪽으로 넘어가게 되었고 문규현이라는 이름이 처음으로 롯데팬에게 기억되기 시작했다.

 (좀 더 자세한 내용은 여기를 클릭!!)

'리바규현'이란 별명을 얻게 된 문제의 장면 (방송화면 캡쳐)

- '리바규현', '문리바'로 미움 받던 문규현

 

 그럼 그가 '리바규현', '문리바'라는 별명을 얻게 된 건 언제일까?

 

 문규현이 최악의 별명을 얻게 된 사건은 악몽의 개막전이 보름도 지나지 않은 4월 22일 홈 현대전에서 벌어졌다.

 4대4의 동점으로 12회연장을 펼치고 있던 롯데는 원 아웃의 만루 위기에 직면했고, 이숭용을 상대로 3루 파울 플라이를 유도하며 위기를 넘기는 듯 했다. 하지만 그때 사건이 벌어지고 말았다.

파울볼을 잡기 위해 자리를 잡고 있던 포수 강민호 위로 검은 물체가 날아들었고, 강민호는 공을 놓치고 말았던 것이다.

강민호 위로 날아들었던 검은 물체가 바로 문규현이었는데, 당시 문규현의 모습이 마치 농구에서 리바운드를 하는 모습과 같다고 하여 붙여진 별명이 '리바규현'이었다.

 (좀 더 자세한 내용은 여기를 클릭!!)

문규현 (사진출처:롯데자이언츠홈피)

- 뛰어난 활약을 보이고 있는 문규현 


 7월 14일 경기에서 가장 뛰어난 활약을 보인 선수는 홍성흔, 이대호 등이 아닌 9번 타자 문규현이었다.

 

 문규현은 이날 경기에서 첫 타석에서 보내기 번트를 안정적으로 성공시켰고, 두 번째 타석에서는 원 아웃 주자 1, 2루 상황에서 볼넷을 골라내며 만루의 찬스를 만들었다.

문규현의 활약은 경기 후반으로 갈수록 더욱 빛이 났다.

선두타자로 타석에 들어선 8회초 공격에서는 2루타를 만들며 출루해 동점 득점을 기록했고, 롯데의 마지막 공격이었던 12회초에는 투 아웃에 타석에 들어서 우익수 오른쪽 2루타를 기록하며 팀의 마지막 희만을 만들어냈다.

 

 문규현의 활약은 공격에서 끝나지 않았다. 과거 수비에서 엉성한 모습을 보이며 '리바규현' 또는 '문리바'라는 불명예와 같은 별명을 가졌던 문규현은 이날 경기에서 여러 차례 뛰어난 수비를 보였고, 11회말 수비에서는 이숭용의 끝내기 안타 성 타구를 나비처럼 날아 다이빙 캐치로 연결시켰다.

 

 문규현이 좋은 활약을 보인 것은 14일 경기뿐만 아니었다.

주로 경기 후반 대수비로 활약하던 문규현은 지난 10일 SK전에 7회부터 손아섭을 대신해 타석에 들어선 뒤 두 번의 타석에서 볼넷과 안타를 기록하며 좋은 타격감을 보였고,

김민성이 장염으로 빠지며 선발로 경기에 나선 13일에는 4번 타석에 들어서 희생번트 1개, 볼넷 1개, 안타 2개(2루타 1개)를 기록해 100%출루와 1.000의 타율을 기록했다.

 

 즉 선발로 나선 최근 2경기에서 문규현의 성적을 합치면 9타석 5타수, 4안타(2루타 1개), 2볼넷, 2희생타로 0.889의 출루율과 0.800의 타율을 기록했다는 것이다.


문규현 (사진출처:롯데자이언츠홈피)

- 이제 사랑받는 일만 남은 문규현

 

 문규현은 오랜 시간 팬들에게 미움을 받아서인지 항상 움츠려들어 있는 모습이었다.

그의 표정은 늘 굳어있었고, 팬들은 그런 그의 모습에 불안함을 느끼곤 했다.

그리고 움츠려든 몸에서 나오는 수비는 또 다시 실책을 만드는 악순환이 계속 되곤 했다.

 

 하지만, 이제 그는 달라지고 있다.

여전히 그의 표정은 밝은 편이 아니지만 예전에 비해 여유를 찾은 모습을 보이고 있으며, 그러면서 플레이도 조금씩 안정을 찾아가고 있다.

 

 그는 오랜 시간을 암흑에서 보낸 뒤 지금에서야 팬들의 사랑을 받기 위해 날개짓을 시작하였다.

이제 팬들은 문규현을 향하고 있던 고정관념과 편견을 버리고 그의 플레이를 바라봐줄 수 있어야한다.

문규현이라는 선수가 진정 자이언츠의 용사로 자리 잡기 위해서 말이다.

 

 

 7월 14일 경기에서 12회초 황성용이 홈 쇄도를 선택한 것에 대해 이런저런 말이 많은 것 같습니다.

'홈 쇄도 사인을 준 박계원은 XX다', '코치가 사인 준다고 무작정 들어가는 황성용은 XX다'라는 식의 악플도 많더군요.

저도 처음에는 화가 났습니다. "저걸 홈에 들어 가냐?"라며 중얼거리기도 했죠.

하지만.. 냉정하게 생각하면 아마 다른 팀이라도 같은 상황이면 80%이상은 같은 장면을 연출 했을 것으로 보입니다.

원래 어제와 같은 상황에서는 '투 아웃 주자 2루에 안타나오면 무조건 홈 쇄도다'라는 식의 약속된 플레이가 있으니까요.

물론, 코치와 선수가 그때 상황에 맞춰 다른 플레이를 했으면 최상의 상황이 되겠지만...

7 Comments
댓글쓰기 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