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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냇물이*** 프로토 50회차 KBO경기 분석 및 야구토토 랭킹 38회차 분석

비회원 2010.06.23 11:21



1경기. 두산 - 삼성 (왈론드 - 장원삼)



* 선발투수

- 선발투수 2010시즌 상대 성적
왈론드(두산) 1경기 0승 0패 방어율 81.00( 1/3이닝 1안타, 2사사구, 3자책)
장원삼(삼성) 3경기 2승 0패 방어율 4.02
- 선발투수 2010시즌 성적
왈론드 12경기 4승 2패 방어율 4.21
장원삼 14경기 5승 4패 방어율 4.59

* 양팀 분위기 

 두산은 다행이도 지난 주말에 당했던 패배의 기운이 이번 주 까지 넘어오지 않은 분위기다. 전체적으로 타자들의 타격감이 정상을 찾은 듯하다. 하지만 김현수는 여전히 문제가 있어 보인다. 
두산팬이 이 글을 보면 기분이 나쁠지도 모르겠지만 전 날 경기의 승리는 심판의 석연치 않은 판정의 덕을 본 것 같다. 동점을 만들던 4회말의 상황은 아무리 봐도 심판에게 큰 문제가 있었고, 두산은 이 판정으로 인해 분명이 덕을 봤다. 만약 4회말에 동점을 만들지 못했다면 이후의 경기는 생각처럼 쉽게 흘러가지 않았을 것이다.
(전날 경기의 판정은 두산팬들도 대부분이 심판의 판정문제에 대해 인정하는 분위기더군요..)

 삼성은 두산과 반대로 심판의 판정으로 인해 한 경기를 내준 느낌이다. 물론 그 판정이 없었다고 해도 경기의 결과는 어떻게 될지는 모르는 것이지만 선수들과 팬들이 느끼기에는 분명 도둑맞았다는 느낌이 강할 것이다. 
삼성은 심판의 판정만 아니었으면 나름 만족할만한 경기를 펼쳤다. 팔목 통증에 시달리는 박한이가 다시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고 최형우가 많은 안타를 기록하진 않았지만 2개의 볼넷을 얻어내는 등 조금씩 타격감을 찾아가는 것 같은 느낌이다.

* 결정 포인트

 두산이 상대하는 투수는 장원삼이다.
장원삼은 이번 시즌 두산전에 3경기 등판하여 15 2/3이닝 동안 17피안타, 3사사구를 내주며 7자책점을 기록했고 2승을 챙겼다. 전체적으로 피안타율이 높기는 했지만 위기관리가 좋은 편이었다.
문제는 장원삼이 최근 선발등판에서 좋지 않다는 것이다. 최근 3경기 중 2경기는 각각 5이닝 6자책점, 3이닝 5자책점을 기록하며 패전투수가 되었고, 최근 경기였던 6월 17일 롯데전에서는 4이닝 2자책점을 기록하며 강판 당하였다.

 삼성이 상대하는 투수는 완론드이다.
5월 중반부터 두산의 구멍 난 선발진에 큰 힘이 되어주던 완론드는 최근 SK와 LG의 경기에서 패전투수가 되며 부진한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 하지만 SK전의 경우 7 1/3이닝의 투수에서 자책점은 1점밖에 되지 않으나 수비의 실책에 의해 4실점한 것이 패전으로 연결 된 것을 염두 해둬야 할 것이다.
문제는 그 다음 등판이었던 LG전에서 너무 좋지 않았다는 것이다. 5이닝을 투구하며 8피안타(1홈런), 2사사구를 내주며 6자책점을 기록했다.
삼성을 상대로 좋지 않은 방어율을 기록하고 있으나 단 한 경기 불펜 등판에서 내준 점수기 때문에 크게 의미를 둘 필요가 없다.

 양팀의 선발투수가 모두 최근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 것이 이 경기의 특징이다.
선발투수의 능력에서는 최근 3경기가 부진했던 장원삼보다는 최근 1경기에서 부진했던 완론드를 좀 더 높게 평가하고 싶다. 완론드는 지난 경기를 제외하고 선발로 나왔던 5경기에서는 30 1/3이닝 동안 5자책점만을 기록하고 있었다.(중간에 있는 롯데와의 경기는 불펜등판으로 승리를 챙겼다.)
선발투수가 일찍 무너진다면 두산에 비해 삼성의 불펜진이 조금은 더 안정된 피칭을 보일 것으로 생각 된다.

 문제는 공격력이다. 삼성이 박한이가 컨디션을 찾으며 좋은 모습을 보였지만 전체적으로 두산에 비해서는 타선의 힘이 떨어진다. 타율 3위를 달리고 있는 1번 타자와 타율 5위를 달리고 있는 5번 타자는 결코 쉬운 상대가 아니다.

 전날 경기의 여파가 오늘까지 이어질지도 생각해봐야한다. 심판의 판정으로 경기를 내주게 되면 다음 경기에서 더 좋은 모습을 보이는 경우 보다는 그렇지 않는 경우가 많았던 것으로 기억된다.

전체적으로 홈팀이 조금은 더 유리한 상황으로 보인다.

2경기. SK - LG (글로버 - 박명환)



* 선발투수

- 선발투수 2010시즌 상대 성적
글로버(SK) 2경기 2승 0패 방어율 2.46
박명환(LG) 2경기 0승 2패 방어율 7.15
- 선발투수 2010시즌 성적
글로버 13경기 6승 4패 방어율 4.93
박명환 11경기 3승 5패 방어율 6.86

* 양팀 분위기

 SK는 전날 경기에서 LG에게 승리하면 LG와의 시즌 8경기를 모두 승리로 장식하게 되었고 지난해부터 이어오던 연승의 숫자는 10으로 늘리게 되었다.
SK는 6월 초반부터 겪었던 타격부진에서 완전히 벗어난 느낌이다. 박정권이 다시 살아난 SK의 타선은 전체적으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LG는 지난 주 아주 매력적인 공격력을 보이고 있었다. 정성훈과 이진영등을 비롯하여 팀 전체의 타자들이 상, 하위 타선의 구분 없이 팀 베팅을 하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이런 좋은 타격감도 SK에게는 큰 의미가 없었나보다. 매력적이던 타선은 아주 좋은 모습을 보이던 정성훈이 침묵하며 원활한 공격을 보이지 못했고, 경기는 패배하고 말았다. 그리고 작은 이병규의 공백도 LG에게는 큰 타격이 될 것으로 보인다. 최근 5경기에서 6할에 가까운 성적을 올리던 타자가 타선에서 빠지는 것은 팀에게 큰 마이너스가 될 수밖에 없다.
그나마 LG가 지난 경기에서 위안을 삼을 부분은 경기 후반에 나름 좋은 공격을 보였다는 것이다.

* 결정 포인트

 SK가 상대하는 투수는 박명환이다.
박명환은 6월 10일 한화전에서 7회에 3실점을 하긴 했지만 6회까지 퍼팩트를 기록하는 좋은 투구를 보였다.
하지만 이후 등판이었던 지난 6월 16일 두산전에서는 5 2/3이닝 동안 13피안타(4홈런), 2사사구를 내주며 10자책점을 기록하는 최악의 피칭을 보이며 이전 등판과는 전혀 다른 모습을 보였다.

 LG가 상대하는 투수는 글로버이다.
글로버는 이번 시즌 LG전에 2경기 등판하여 모두 승리투수가 되었다.
문제는 글로버도 박명환과 마찬가지로 최근 경기에서 아주 좋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는 것이다.
나름 안정적인 피칭을 보이던 글로버는 지난 선발등판에서 넥센을 상대로 4 23/이닝 동안 7피안타 4사사구를 내주며 9자책점을 기록하는 최악의 피칭을 보였다.

 이 경기도 역시 1번 경기와 마찬가지로 선발투수들이 비슷한 행보를 보이고 있다.
하지만 전체적인 성적에서는 글로버가 박명환에 비해서 더 좋은 성적을 기록하고 있으며 안정적인 피칭을 한다. 그리고 혹시 선발이 무너졌을 때 뒤를 받쳐줄 선수도 SK가 더 안정적이고 자원이 많다.

 타선은 양팀 모두 최근 분위기가 좋다. 다만 LG의 경우 팀 타선의 상승세를 이끌던 선수 중에 한 축인 이병규가 타순에서 빠졌고 다른 한 축인 정성훈이 지난 경기에서 부진한 것이 아쉽다.
SK의 경우 타선의 상승세를 이끌고 있는 선수가 박정권이라는 점이 흥미롭다. 개인적으로 박정권은 한번 분위기를 타면 무서울 정도의 감각을 유지하는 선수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

SK가 LG에게 연승을 이어오고 있다는 점과 양팀의 선발투수가 SK가 좀 더 안정적인 점, LG의 경우 월요일 휴식을 가지가는 했지만 불펜진의 과부하가 심했다는 점 등을 생각해 보면 SK의 승리가능성이 좀 더 높아 보인다.

3경기. KIA - 넥센 (양현종 - 금민철)



* 선발투수

- 선발투수 2010시즌 상대 성적
양현종(KIA) 2경기 1승 0패 방어율 4.05
금민철(넥센) 3경기 0승 1패 방어율 4.02
- 선발투수 2010시즌 성적
양현종 13경기 10승 1패 방어율 3.06
금민철 16경기 6승 8패 방어율 4.01

* 양팀 분위기

 KIA의 팀 분위기는 최악이다. 윤석민과 서재응이 연이어 덕아웃에서 과격한 모습을 보이며 팀 분위기를 흐트려 놓으며 문제를 일으키더니 엎친데 덮친격으로 김동재 코치가 갑자기 뇌경색으로 쓰러졌다.
KIA의 타선에서는 팀 타격의 상승세를 이끌던 안치홍이 최근 동력을 잃은 느낌이다. 하지만 김상현이 지난 경기에서 홈런을 기록하는 등 점차 팀에 도움을 주고 있는 모습이다.

 넥센은 지난 경기에서 승리를 거두며 한화를 꼴지로 끌어내리며 7위로 올라섰다.
늘 말하지만 넥센의 득점력은 종잡을 수 없다. 하루는 10점대의 점수를 내고도 다음날은 무사 만루의 찬스를 날리기도 하며 저득점에 그친다. 넥센은 전날 경기에서 무사 만루의 기회를 놓치고도 10득점을 올리기도 했다.
넥센의 전날 경기를 보니 클락이 며칠간의 부진에서 빠져나온 듯 했다. 6월에 접어들며 엄청난 페이스를 달리던 그는 최근 몇 경기에서 약간 주춤했었다. 하지만 강정호는 아직 좋았던 페이스를 찾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 결정 포인트

 KIA가 상대하는 투수는 금민철이다.
이번 시즌 넥센으로 이적해 시즌 초반 최고의 활약을 보이며 팀의 1선발 역할을 했지만 어느 순간부터 그의 강했던 모습은 찾아보기 힘들어졌다. 전체적으로 사사구 비율이 높아지며 좋은 성적을 내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하지만 다행이도 최근 선발등판이었던 지난 6월 17일 SK전에서는 7 2/3이닝 동안 6피안타(2홈런)을 맞으며 3자책점을 기록하는 좋은 모습을 보였다. 특히 그날 경기에서는 사사구가 하나도 없었다.

 넥센이 상대하는 투수는 양현종이다.
양현종은 지난해부터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더니 이번시즌에는 완벽한 좌완에이스로 자리 잡았다.
특히 총 13경기에 등판하여 10승을 올리는 놀라운 승율을 보이고 있는 그는 최근 문제를 일으킨 윤석민을 제치고 팀의 에이스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이번 시즌 넥센전에는 2경기에 등판하여 6 1/3이닝 3실점, 7이닝 3실점을 기록한 경험이 있다.

 이 경기는 양팀 모두 좌완 에이스가 선발로 나서는 경기이다.
양팀의 선발투수를 비교하면 넥센의 금민철 보다는 KIA의 양현종이 더 높은 점수를 받을 수 있을 것이다.
양현종은 꾸준하게 좋은 모습을 유지하고 있으며 팀 내 다른 선발투수들에 비해 많은 득점지원을 받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두 팀의 경기는 항상 비슷한 경기력을 보이며 박빙의 게임을 한다.
이런 이유 때문인지 양팀은 최근 6번의 대결에서 각각 3승씩을 나눠가졌고, 최근 12경기에서는 6승씩을 나눠가졌다.

 이 경기는 승부를 예측하기가 쉽지 않다.
양현종의 꾸준한 성적과 높은 승율을 생각한다면 KIA를 선택하고, 편차가 심하지만 지난 경기에서 10점을 기록한 넥센의 공격력과 KIA의 좋지 않은 팀 분위기를 생각한다면 넥센을 선택해야한다.
개인의 감과 판단이 정말 중요하다.

4경기. 롯데 - 한화 (장원준 - 유원상)



* 선발투수

- 선발투수 2010시즌 상대 성적
장원준(롯데) 2경기 1승 0패 방어율 4.50
유원상(한화) 1경기 0승 0패 방어율 9.00
- 선발투수 2010시즌 성적
장원준 14경기 7승 4패 방어율 4.43
유원상 14경기 3승 5패 방어율 4.85

* 양팀 분위기

 롯데는 지난 일요일 경기에서 연패를 끊은 뒤 전날 경기에서 괴물투수 류현진을 상대로 고전했다. 하지만 9회말에 가르시아의 동점 투런 홈런이 나오고 10회말 홍성흔의 끝내기 홈런이 나오며 승리를 챙겼다. 류현진을 패전투수로 만들지는 못했지만 그에게 9회말 동점 홈런을 만들고, 그가 선발로 나온 경기에서 승리를 챙겼다는 것만으로도 팀 분위기는 최고가 될 수 있다.
문제는 이대호가 지난 경기에서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는 것이다.
그동안 류현진을 상대로 가장 강한 모습을 보이는 타자가 바로 이대호였는데 모든 승부에서 류현진의 볼 배합에 당하는 모습을 보였다. 지난 주 5할 이상의 타율을 기록하며 5개의 홈런을 몰아쳤던 이대호가 만약 오늘도 부진하다면 롯데에게는 큰 타격이 될 것이다.
연패기간 동안 큰 문제를 보이던 불펜진은 우완 허준혁이 가세하며 조금은 안정을 찾을 것으로 보인다.

 한화는 류현진이 선발로 나온 경기에서 또 패배를 기록하고 말았다. 류현진이 선발로 나온 최근 3경기에서 모두 승리를 챙기지 못하고 있다.
한화의 문제는 역시 타격이다. 전날 경기에서 류현진을 상대로 마운드에 오른 롯데의 투수가 이재곤이라는 것을 감안한다면 단 2득점을 올리는 것은 큰 문제가 있다. 물론 이재곤이 선발 등판에서 계속 좋은 모습을 보이고는 있지만 류현진이 상대타자들을 완전히 제압하는 사이 조금 더 많은 득점을 올릴 수 있어야한다.
지난 경기에서는 이재곤의 공에 계속 내야땅볼이 나오자 장종훈 타격코치와 한대화 감독이 타격 방법에 대한 조언을 하는 장면이 계속 있었지만 타자들이 잘 따르지 못하는 모습이었다.

* 결정 포인트

 롯데가 상대하는 투수는 유원상이다.
유원상은 한화의 미래를 책임질 투수이지만 최근 경기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는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특히 최근 두 번의 등판에서는 6월 10일 LG를 상대로 4 1/3이닝 동안 9피안타(1홈런), 3사사구를 내주며 6자책점을 기록했으며 6월 17일 KIA전에서는 5이닝 동안 9피안타(1홈런)으로 4자책점을 기록했다.
유원상은 묵직한 직구와 각이 좋은 슬라이더를 가지고 있지만 잘 활용하지 못하는 모습이며 경기가 중반에 접어들면 급격한 체력저하를 보이는 경우가 많았다.

 한화가 상대하는 투수는 장원준이다.
장원준은 최근 3경기에서 나름 안정적인 피칭을 하며 2승을 챙겼다.
최근 3경기에서 보여준 기록은 19 2/3이닝 동안 20피안타(1홈런), 6사사구를 내주며 6자책점을 기록했다.
전체적으로 피안타율이 높았지만 위기능력이 좋았다.
장원준의 장점은 우타자 무릎 쪽에 들어오는 직구의 제구가 좋으며 같은 궤적에서 떨어지는 슬라이더 상대를 많이 속이고 있다. 여기에 바깥쪽 체인지업도 잘 활용하고 있는 상태이다.

이 경기에서 한화가 롯데보다 좋은 것은 중간계투진 밖에 없어 보인다.

선발투수도 롯데가 앞서는 것으로 보이며, 타격은 당연히 롯데가 좋은 모습을 유지하고 있다.

 한화의 경우 타선의 큰 비중을 차지하는 최진행이 지난 경기에서 결코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고 스윙 궤적도 큰 문제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전체적으로 타자들이 코치진의 지시를 잘 따라주지 못하고 있다는 인상이 든다.

 롯데는 득점력은 줄고 있지만 연패기간에 비해 경기후반의 집중력은 높아졌다.
롯데가 연패기간에 올린득점은 30득점 이었는데 5회 이전에 25득점을 올렸고, 6회부터 9회까지 기록한 득점은 단 5점에 불과했다. 하지만 연패를 끊은 지난 일요일 경기와 류현진을 상대한 전날 경기에서는 경기 후반의 득점력이 더 높았다. 이것은 롯데가 연패기간의 분위기에서 완전히 벗어났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 경기는 롯데의 승리 가능성이 높다. 
지난 경기에서 보여준 한화의 타선으로는 장원준을 공략하기가 결코 쉽지 않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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