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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냇물이***프로토 49회차 KBO경기 분석

비회원 2010.06.19 15:11



1경기. LG - 롯데 (김광삼 - 진명호)



* 선발투수

- 선발투수 2010시즌 상대 성적
김광삼(LG) 1경기 0승 1패 방어율 9.64
진명호(롯데)  없    음
- 선발투수 2010시즌 성적
김광삼 11경기 4승 2패 방어율 4.66
진명호 2경기 0승 2패 방어율 20.25

* 양팀 분위기

 LG는 전날 경기에서 롯데에게 승리하며 2연승을 달렸다. 봉중근과 송승준이라는 만만치 않은 선발 매치업에도 불구하고 LG의 타선은 좋은 공격력과 응집력을 바탕으로 7점이라는 큰 점수를 냈다.
그리고 LG는 승리의 운도 따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2대1로 리드를 당하고 있는 가운데 이대형이 기록한 프로통산 4번째 홈런은 올바른 타격자세에서 나온 홈런이 아닌 몸쪽 높은 유인구에 속아 나온 스윙에 걸려들며 스리런 홈런이 되었다.
LG의 최근 타격감은 아주 좋다. 홈런이 많은 팀이 아니지만 상, 하위타선의 모든 선수들이 주자가 있을 때 좀 더 집중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으며, 가끔은 하위타선이 중심타선에 비해 더 큰 중압감을 주기도 한다.

 롯데는 8연승 뒤 4연패를 기록 중이다. 중간의 무승부를 생각한다면 실질적인 5연패다.
이대호가 워낙 괴물 같은 활약을 하고 있기에 크게 표가 나지 않지만 롯데의 타선인 이미 지난 주 일요일 한화전부터 문제가 보이기 시작했다.
최고의 활약을 보이던 손아섭은 지난 주 한화와의 3연전에서 단 1개의 안타도 기록하지 못하더니 삼성과의 1차전에서 3개의 안타를 몰아 친 뒤 다시 2경기 동안 침묵했다. 그리고 홍성혼의 홈런포가 없어진게 눈에 띈다.
홍성흔은 여전히 많은 안타를 치고 있지만 15경기 동안 홈런을 기록하지 못했다. 홍성흔의 홈런포가 줄어든 것에 대해서는 홈런성 타구에 세레머니가 나왔음에도 펜스 앞에서 잡히는 일이 최근 많이 발생하여 체력적인 문제가 발생하지 않았냐는 이야기가 조금씩 나오고 있다. 
그리고 이번 주에 접어들면서 강민호가 부상으로 빠지며  하위타선이 다시 쉬어가는 타선에 가까워지고 있는 상태이다. 

* 결정 포인트

 LG가 상대하는 투수는 진명호이다.
부상으로 빠진 조정훈을 대신해 마운드에 오르는 진명호는 이번 시즌 1군에서 2경기에 등판하였고, 모두 선발등판이었다.
진면호는 두 번의 등판에서 가각 SK와 KIA를 상대했었는데 SK전에는 5이닝 9피안타(4홈런) 1사사구로 7자책점을 기록했고 다음 등판인 KIA전에는 아웃 카운트 하나를 잡고 2피안타(1홈런) 3사사구로 5자책점을 기록하는 최악의 피칭을 보였다.

 롯데가 상대하는 투수는 김광삼이다.
김광삼은 이번 시즌 투수로 복귀하여 아주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는데, 성실한 자세로 타의 모범이 되는 선수이다.
김광삼은 성실한 자세 때문인지 한 두 경기 부진에 빠졌다가고 다시 언제그랬냐는 듯 좋은 피칭을 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우선 선발투수에서 LG의 김광삼이 훨씬 앞선다.
롯데의 진명호의 경우 첫 경기였던 SK와의 경기에서 4개나 되는 홈런을 허용해도 피하지 않는 피칭을 한다고 팬들에게 많은 응원을 받았었다. 하지만 다음 등판이었던 KIA전에서는 그나마의 배짱 있는 투구도 잃어 팬들을 실망시킨 경험이 있다.
6이닝이 되지 않는 투구에 5개나 되는 홈런을 맞은 기록이 말해주듯 공이 가벼운 느낌이다.
최근 타격감이 좋은 LG의 타자들이 공략하는데 어렵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시즌 전체 득점력은 롯데가 LG에 비해 많이 앞서지만 양팀 대결에서는 오히려 LG가 롯데보다 높은 득점을 했다.

 이 경기는 LG의 승리 가능성이 아주 높다. 롯데가 LG의 승리를 저지하기 위해서는 선발투수의 활약을 기대하기 보다 중심타선이 김광삼을 공략하는 것을 바래야한다. 하지만 최근 경기에서 5회 이후 득점력이 현저히 떨어지고 강민호를 잃으며 약해진 하위타선으로는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그렇기에 LG의 승리를 생각해 본다.

2경기. 넥센 - 두산 (번사이드 - 홍상삼)



* 선발투수

- 선발투수 2010시즌 상대 성적
번사이드(넥센) 3경기 1승 2패 방어율 7.71
홍상삼(두산) 2경기 0승 0패 방어율 12.60
- 선발투수 2010시즌 성적
번사이드 15경기 6승 5패 방어율 4.46
홍상삼 16경기 0승 1패  방어율 9.20

* 양팀 분위기

 넥센은 지난 경기에서 2대1로 이기고 있는 상황에서 노게임이 선언되었다. 겉으로 보기에는 넥센이 아쉬운 상황이지만 곰곰히 생각해 보면 땜방선발을 올렸던 넥센에 비해 두산은 에이스 역할을 하고 있는 히메네즈가 선발이었다는 점에서 오히려 이득이 될 수 있는 상황이다.
지난 SK와의 주중 마지막 경기에서 11득점이나 올리는 타선의 집중력을 보였는데 오늘 경기에서도 그런 모습을 보일지는 의문이다. 하지만 분명한 것은 클락과 강정호의 타격감은 아주 좋다는 것이다.

 두산은 넥센과 반대로 지고 있는 경기였지만 노게임이 선언된 것에 대해 아쉬움이 클 것이다.
단 1이닝 투구로 히메네즈를 잃은 두산은 결국 오늘 경기에서 홍상삼을 올리며 번사이드를 상대해야하는 처지이다.
두산의 경우 최근 부활에 성공한 고영민이 공격에 힘을 보태고 있으며 한때 부진에 빠졌던 김동주가 완전히 살아난 느낌이이다. 그리고 타율 3위를 기록 중인 1번 타자 이종욱과 타율 2위를 기록 중인 최준석의 존재도 잊어서는 안된다.

* 결정 포인트

 넥센이 상대하는 투수는 홍상삼이다.
홍상삼은 이번 시즌 넥센전에 2경기 등판하여 각각 1이닝 3피안타 1사사구 3자책점, 4이닝 5피안타(1홈런) 2사사구 4자책점을 기록하는 최악의 피칭을 보였다.
홍상삼은 지난 시즌에 비해 구위가 많이 낮아진 모습을 보였고, 공이 가벼워 장타성 타구를 많이 맞고 있다.
두산의 홍상삼 카드는 정말 큰 의미가 없이 선발 투수가 없어 어쩔 수 없이 등판 시키는 '땡빵'의 의미만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최근 두 경기에서 1 1/3이닝 1실점, 1이닝 1실점 했던 투수를 큰 기대를 가지고 등판시켰을 것이라는 생각은 전혀 들지 않는다. 

 두산이 상대하는 투수는 번사이드다.
번사이드는 지난 5월 23일 KIA전에서 1이닝 투구로 강판당하는 수모를 겪은 후 달라진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 후 4경기에서 3승을 챙긴 번사이드는 이닝당 1개에 가까운 사사구와 안타를 허용하고 있지만 그에 비해 실점이 높지 않은 상황이다. 4경기 동안 24 2/3이닝을 투구하며 21피안타 19사사구로 7자책점을 기록했다.

 우선 양팀 선발투수를 비교하면 넥센의 번 사이드가 훨씬 높은 점수를 받을 수 있다.
홍상삼의 경우 최근 경기를 봐도 좋은 피칭을 할 것이라는 기대가 가지 않는다. 그렇다면 홍상삼 이후에 올라오는 투수가 문제인데 두산의 경우 승리조는 안정감이 있지만 승리조에 속하지 않은 불펜투수들은 큰 위력이 없다.

 문제는 타선이다. 두산의 경우 꾸준한 성적을 낼 수 있는 팀이기에 그들의 고타율에 대한 신뢰도가 높다.
반대로 넥센의 경우 득점력이 경기마다 편차가 많았기에 전 경기에서 다득점의 능력을 보였어도 다음경기에 대한 기대는 반반이다.

 평소 롤러코스터의 타격감을 가진 넥센이 상대적으로 약한 투수인 홍상삼을 얼마나 공략하느냐, 안정감 있는 타선을 가진 두산이 번사이드를 얼마나 공략하느냐.. 결정이 쉽지 않다.

3경기. SK - KIA (박현준 - 로페즈)



* 선발투수

- 선발투수 2010시즌 상대 성적
박현준(SK)  없    음
로페즈(KIA) 없    음
- 선발투수 2010시즌 성적
박현준 5경기 0승 0패 방어율 13.50
로페즈 12경기 1승 5패 1세이브 방어율 4.72

* 양팀 분위기

 SK는 전날 경기에서 9회말 극적인 역전승을 이끌어내 기분이 좋다.
하지만 여전히 득점에 있어서는 큰 고민을 가지고 있는 SK이다.
타자들이 조금씩 분발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지만 딱히 다른 공격력이 좋은 팀에 비해 파괴력이 많이 부족한 상황이며, 6월의 경기당 평균득점은 여전히 3점대 초반을 맴돌고 일을뿐이다.

 KIA는 전날 경기에서 아쉬운 패배를 하고 말았다. 한동안 약간의 부진함을 보였던 윤석민이 호투하였으나 또 다시 승리를 챙기지 못했다. 윤석민은 올 시즌 KIA 투수들 중에서도 정말 승운이 따르지 않는 선수이다.
KIA는 최근 타격감이 많이 살아난 상황이다. 안치홍등 젊은 선수들의 활약이 좋고 그에 따라 다른 선수들도 분발하는 모습이다.

* 결정포인트

 SK가 상대하는 투수는 로페즈이다.
로페즈는 지난 시즌 만큼의 강한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는 상태에다. 일부전문가들에 의하면 쿠세(투구버릇)가 읽혔다는 말도 있다. 그리고 로페즈 역시 윤석민과 마찬가지로 승운이 따르지 않는 선수이다. 시즌 초반에는 나름 호투를 하고도 승리를 챙기지 못하고 긴 이닝을 던지다 마지막에 안정을 잃어 스스로 무너지는 경기를 많이 보였다.
최근의 컨디션 역시 그다지 좋지 않다. 최근 등판이었던 6월 12일 LG전에서는 6이닝 6자책점을 기록하기도 했다.

 KIA가 생대하는 투수는 박현준이다.
박현준은 지난 5월 19일 넥센전에 등판하여 1/3이닝 동안 3피안타 2사사구로 5자책점을 기록한 이후 한달만에 마운드에 나선다. 
올 시진 선발 등판 경험은 한 번의 기회가 있었는데 지난 5월13일 롯데전에 등판하여 4이닝 1자책점을 기록하는 나름 좋은 투구를 보였다.
하지만 이번 시즌 전체적인 성적과 등판 상황을 봤을 때는 큰 비중이 있는 투수로 보이지 않는다.
과연 한달동안 2군에서 어떤 피나는 노력을 하고 돌아와 달라진 모습을 보일지 궁굼하다.

 우선 분명한 것은 양팀 투수의 능력에 있어서는 KIA의 로페즈가 앞선다.
하지만 냉정하게 생각해야 할 부분은 SK 김성근 감독의 성향이다. 다른 팀들이 선발 투수가 구멍이나 박현준같은 케이스를 선발로 내세울 때는 어느정도 경기를 관망하며 시험적 측면으로 경기를 바라보며 어느 정도의 실점은 그냥 두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SK의 김성근 감독은 그렇지 않은 경우가 훨씬 더 많다.
이날 경기도 분명 박현준이 초반 실점을 하면 고효준, 과거 LG에 있었던 이승호등을 빠르게 투입 시킬 것이다.

 전날 경기에서 양팀 모두 뛰어난 투수가 나와 저득점에 그쳤지만 두 팀의 공격력을 비교한다면 최근 분위기로 봤을 때는 KIA가 조금 앞서는 분위기다.

 분명 전체적으로는 KIA가 많이 앞선다.
하지만 앞에도 말했던 김성근 감독의 투수운영 스타일의 함정과 최근 로페즈의 컨디션을 생각한다면 조금 더 냉정하게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여튼 KIA가 앞서는 것은 분명하나, 결정을 하는데 있어 박현준이라는 투수라는 변수에 대한 신뢰는 접어두고 결정하는 것이 좋다.

4경기. 삼성 - 한화 (배영수 - 양승진)



* 선발투수

- 선발투수 2010시즌 상대 성적
배영수(삼성) 1경기 1승 0패 방어율 3.60
양승진(한화) 2경기 0승 1패 방어율 10.8
- 선발투수 2010시즌 성적
배영수 14경기 2승 4패 방어율 4.69
양승진 9경기 1승 3패 방어율 9.00
 
* 양팀 분위기

 삼성은 지난경기에서 대부분의 야구팬들이 승리를 점쳤던 경기를 최영필이라는 복병을 만나 패배하고 말았다.
개인적으로 이유가 파악 되지 않았는데 롯데와의 3연전에서 아주 좋은 모습을 보였고 삼상에서 가장 좋은 타율을 기록하고 있는 박한이가 경기에서 빠진 것은 큰 타격이 되었다.
삼성의 타격은 전체적으로 지난 슬럼프에 비해 테이블 세터진과 하위 타선이 좋아진 모습을 보이는게 사실이다. 하지만 여전히 4번 타자 최형우는 긴 슬럼프에서 허덕이고 있다. 

 한화는 지난 경기에서 대부분의 예상의 뒤업고 승리를 챙겼다.
지난 경기의 승리는 6번 송광민과 7번 전현태가 만들어 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최근의 한화 득점력을 보면 최진행의 홈런 여부에 따라 큰 차이를 보이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는데 최진행이 좋이 않은 모습을 보였음에도 많은 득점을 올린 것은 한화의 팀 분위기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 결정 포인트

 삼성이 상대하는 투수는 양승진이다.
양승진은 이번 시즌 삼성전에 2경기 등판하여 8 1/3이닝 동안 10자책점을 기록하는 아주 나쁜 성적을 거뒀다.
그리고 최근 선발 등판이었던 지나 6월 13일 롯데전에서는 1 /13이닝 4실점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전체적으로 빠른 공 보다는 변화구 위주의 피칭을 하는 선수이지만 투구 패턴이 단조로운 경향이 있어 한 번 상대에게 읽히면 난타 당하는 경우가 있었다.

 한화가 상대하는 투수는 배영수이다.
배영수는 시즌 초반의 좋았던 모습을 잃고 그 동안 불펜진에서 활약하고 있었다.
하지만 지난 6월 11일 넥센전과 16일 롯데전에 롱릴리프로 등판하여 좋은 구위를 보여 다시 선발로 돌아오게 되었다. 지난 롯데전의 기록은 3 1/3이닝 3피안타 무실점이었다.

 선발투수의 능력은 배영수가 훨씬 앞선다. 한화의 양승진의 경우 최근 경기에서 좋은 모습을 보였던 적이 없으며 그렇다고 긴 휴식을 가지고 등판하는 것도 아니기에 뭔가 달라진 점을 생각 할 수도 없다.
문제는 배영수의 등판 일이다. 지나 16일에 등판하여 44개의 공을 던졌던 배영수가 이틀 휴식 뒤에 등판하는 경기라 긴 이닝 소화는 생각하기 힘들고 또 투구에 문제가 있을 수도 있다.
한화의 양승진의 경우 지난 13일의 롯데전과 같은 패턴의 투수교체가 있을 가능성이 높다.
SK의 김성근 감독처럼 작은 실점에도 바로 바꾸지는 않겠지만 어느정도 위기가 있거나 한화의 타선이 잘 싸워준다면 최근 한화의 볼펜에서 아주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는 사이드암 투수 허유강을 조기에 투입 시킬 가능성도 있다.

 지난 경기에서 박한이가 출장하지 않은 이유를 찾지 못했는데 만약 박한이가 오늘 경기에도 빠진다면 삼성의 타선은 한화보다 나은 것이 없는 상태이다.

우선 양팀 선발투수의 능력에서 큰 차이가 있기 때문에 삼성의 승리 가능성이 높다.
하지만 박한이의 출장과 배영수의 등판일이라는 변수는 생각해봐야 할 것이다.



 이번 회차의 프로토는 4경기가 모두 선발 투수의 무게감에서 큰 차이를 보이고 있다.
그래서 평소에 비해서는 결정이 쉬운 회차로 보인다.
기본적으로 투수의 능력이 좋은 LG, 넥센, KIA, 삼성을 축에 두고 각 경기마다의 변수을 다시 한번 생각해보며 배당 메리트에 따라 베팅하는 것이 좋아 보인다.
개인적으로 넥센과 두산의 경기는 두산의 무서운 공격력이라는 변수 때문에 넥센을 선택하기에는 배당 대비 메리트가 그렇게 좋아 보이지는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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