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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로또복권, '복권'에 대한 오해와 진실

비회원 2011.04.02 16:05


 주말을 맞이하여 지갑 정리를 했습니다.
지갑 정리를 하다 보니 이것이 지갑인지 아니면 휴대용 쓰레기통인지 분간이 되질 않습니다.

(이미지 출처 : LG패션 e-shop, 사진클릭시 홈페이지 이동 )

< 당첨된 로또 복권 >

 지갑에서 나온 쓰레기의 종류 또한 다양합니다.
발길을 끊은지 오래된 커피전문점의 쿠폰이며 카드 영수증을 비롯해 이제 필요 없어진 친구들의 예전 명함과 도대체 어떤 것에 대한 내용인지도 모를 메모 등 이제는 버려야 할 쓰레기들을 모아놓고 보니 헛웃음이 나옵니다.

 불필요해진 내용물들을 처리하는 1차 작업이 끝내고 나니 또다시 해야 할 일이 생겼습니다.
지갑 안에서 엄청난 부피를 차지하고 있던 로또와 토토(스포츠 복권)의 당첨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두 번째 할 일입니다.

- 본전치기에 성공한 로또

 복권 중에서는 로또 복권이 토토 복권에 비해 몇 배나 많은 양이 나왔습니다.
토토의 경우 온라인으로 구매를 하기 때문에 그 양이 많지 않지만, 로또 복권의 경우에는 오프라인 구매만이 가능하기 때문에 일주일에 1장씩 사뒀던 것이 꽤 많은 양이 모였습니다.

 로또 복권의 경우 매주 1장씩 구매를 하지만 정작 당첨확인은 잘 하지 않습니다.
늘 같은 번호를 찍기 때문에 추첨번호를 듣기만 해도 대충 당첨 여부를 알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한동안 모아뒀던 로또의 당첨 여부를 한꺼번에 확인하다 보면 고액 당첨 복권인 나오지 않지만, 본전치기(5,000원권 당첨)에 성공한 복권은 종종 찾을 수 있습니다.
이번 지갑 정리 과정에서 나온 8장의 로또에서도 본전치기에 성공한 복권이 2장이나 나왔습니다.

 구입할 때는 1등 혹은 2등을 바랬던 복권이지만 이렇게 본전치기에만 성공해도 나름의 기쁨을 느낄 수 있습니다. 바로 이것이 복권의 매력이 아닌가 싶습니다.

(본전치기에 성공한 로또)

< 복권!! 사행성 상품이 아니다. >

복권은 구매자뿐만 아니라 사회적인 측면에서도 다양한 매력이 있습니다.
하지만, 사회에는 아직도 복권에 대하여 나쁘게 바라보는 시선이 존재하는 것이 현실입니다.

- 복권! '사행성' 이라는 오해

 사람들과 함께 하는 자리에서 복권을 즐긴다고 하면 몇 명 중에 1~2명은 걱정스런 눈빛을 보내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저에게는 즐거운 취미생활이지만 다른 사람에게는 그렇지 않은 경우가 있다는 것입니다.

 그럼, 그들은 왜 '복권'에 대해 좋지 못한 시선을 보내는 것일까요?
우선 '복권'을 일확천금을 노리는 '도박'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는 경우가 많기 때문인 듯싶습니다.
물론 로또 복권의 1등에 걸리게 된다면 일반 직장인이 평생을 벌어도 모으기가 쉽지 않은 돈을 한 번에 얻을 수 있기에 일확천금을 노리는 마음이 없다고는 말하기 힘듭니다.
그러나 단지 일확천금을 노린다고 그것에 대해 '사행성'이라는 죄목을 붙일 수는 없습니다.
저처럼 그것에 대한 기대감이 하나의 즐거움인 사람들에게는 당첨금이라는 것이 동기부여의 대상이 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두 번째는 정부의 허가를 받지 않은 불법 베팅사이트가 많고 그들이 보내는 광고 문자와 메일들로 인해 생기는 스트레스도 큰 이유입니다.
사실 대한민국에서 허가를 받은 스포츠 베팅 복권은 '토토'라는 명칭의 스포츠 베팅이 유일합니다.
하지만, 평소 스포츠 복권에 관심이 없던 사람들 입장에서는 불법 베팅사이트의 광고로 인해 '스포츠 복권'에 대한 나쁜 생각을 가지게 되는 것입니다.

(나눔로또 홈페이지에 명시된 복권기금 사용처)


< 복권기금, 어려운 이웃을 돕는 힘 >

 복권에 대하여 좋지 못한 인식을 가지고 있는 이유 중 마지막 한가지는 복권사업이 가지고 있는 사회 환원 사업에 대해 사람들이 잘 모르고 있기 때문입니다.

- '로또" 어려운 이웃을 돕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로또'의 경우 전체 판매액의 50% 정도는 1~5등까지 당첨자의 당첨금으로 분배되지만, 판매액의 42% 정도는 '복권기금'으로 조성되어 사회 환원 사업에 쓰이게 됩니다.

 로또의 회차별 판매금액이 450억 전후라는 것을 고려한다면 매주 200억가량의 '복권기금'이 마련되고 이 돈이 대부분 사회를 윤택하게 하는 일에 쓰이게 되는데...
'복권기금'의 사용 비율을 좀 더 자세하게 들여다보면 35%는 법적 배분사업(과학기술 진흥기금 및 근로자 복지 진흥기금 등)에 쓰이며 나머지 65%는 임대주택의 건설 및 저소득층 주거 안전 지원 사업을 필두로 하는 공익사업에 사용됩니다.

 즉, '복권사업'이라는 것은 구매자와 판매자들만을 위한 자기들만 사업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 나는 오늘도 로또를 산다 >


 지갑 정리에서 시작된 이야기가 '복권사업'에 대한 정보전달의 글이 되어버렸습니다.
아니, 복권을 즐기는 유저의 입장에서 일부 사람들의 복권 유저를 바라보는 오해와 잘못된 시선에 대하여 투정하는 글이 되어버렸습니다.

 매주 월요일이면 신문에는 '000회차 로또 당첨번호'라는 제목의 기사가 올라옵니다.
그것이야말로 '복권'이라는 것이 일부가 아닌 다수의 국민이 즐기는 하나의 문화라는 반증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사회와 개인에게 모두 좋은 긍정적인 결과를 줄 수 있는 복권도 중독이라는 현상을 겪게 된다면 복권의 긍정적 사업과는 별개로 큰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서민들에게는 유일한 탈출구로 여겨지는 복권...
유저의 올바른 사용, 비 경험자의 왜곡되지 않은 시선..
복권 선진국으로 가는 길이라 생각됩니다.

▶ 로또번호 분석 사이트 : 로또리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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